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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런쿠퍼 - 정신병원에서 뛰쳐나온 디자인

 수업과제로 감상문을 써오라고 해서 읽게된 '정신병원에서 뛰쳐나온 디자인', 이 책의 저자는 비주얼 베이직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엘런쿠퍼이다.

다 읽고 나서야 베스트셀러라는걸 알았다. 워낙 책을 안 읽어버릇하다보니 이렇다. 반성좀 해야지..

뭐랄까, 이 책은 “개발과 디자인 업무는 분리되어야 하고, 개발보다 디자인이 선 작업이 되어야 하며 디자이너들은 문서화 작업을 통해 개발자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로 간단히 요약할 수 있다.

책의 내용은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었고, 글쎄? 라고 할만한 부분도 있었다.

책에서 초반에 언급하는 제인의 사례는 몇 년 전 어머니께 컴퓨터로 영화를 보는 방법을 가르쳐 드리던 때를 기억나게끔 했다. 윈도우에서 파일과 폴더를 열심히 설명하다가 포기했을 때 어머니는 “좀 더 쉬운 컴퓨터 없니?”라고 말씀하시며 한숨을 쉬셨다. 어머니는 컴퓨터를 사용 할 필요가 있었지만 ‘좀 더 쉬운 컴퓨터’가 없었기에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셨고 이는 기술 발달의 혜택을 못 누리신 결과가 되었다.
“좀 더 인간적이고 관대한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제품을 디자인 한다면, 자동적으로 좀 더 포용력 있고, 계층과 인종을 차별하지 않는 제품을 만들게 될 것이다.” 라는 책의 문구가 내게 매우 와 닿았다.

이 책은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대립과 효율적인 업무 방법이 많은 내용을 차지 했지만 뭐 그거에 대해 뭔가 열심히 내 생각을 말할 건 없다. 책의 90% 정도는 "플밍전에 디자인 해라" 라는 말을 계속 반복하는거라서... 뭐 당연히 맞는 말 아닌가? (사실 책에서는 "당연한거잖아요" 라는 반응에 대해서도 너무나 잘 만들어서 당연하다고 느끼는 거라고 하던데, 책을 너무 잘썼나?)

나는 학부의 특성상 개발과 디자인을 둘 다 병행 해야하다보니 7:3 정도의 비율로 개발 쪽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 책에 따르면 난 결국 개발자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종종 나오는 개발자들을 무시하는 듯 한 언급에 어느 정도 공감도 갔지만 불편한 느낌이 쉽게 가시지를 않았다.

전반적인 내용을 보면 앨런 쿠퍼는 어느 정도 동의할 만한 말을 하지만 지극히 인터랙션 디자인에 대해서만 너무 중요시, 아니 찬양 하다시피 하는 느낌을 받았다. 인터랙션 디자인은 분명히 중요하다. 하지만, 인터랙션 디자인만으로는 결과가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너무 개발자를 어딘가에 틀어박혀 코딩만 해대는 기계로만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종종 받았다. 앨런 쿠퍼는 디자이너를 너무 사랑하는가보다.

개발자에게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거나, 디자이너에게 코딩의 이론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측면에서 좋은 방법일 수도 있겠지만, 개발자와 디자이너 뿐 아니라 기업 차원에서도 매우 비효율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기업 내에서 개발자와 디자이너는 프로젝트의 팀장의 업무 지시에 따르게 되어있다. 따라서 개발과 디자인의 적절한 조화를 잘 설명한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프로그래머 혹은 디자이너에게 필요하겠지만 그 보다는 프로젝트팀의 대표 혹은 한 기업의 CEO에게 적합한 책이 아닐까?

“컴퓨터 더하기 비행기는 컴퓨터”, “카메라 더하기 컴퓨터는 컴퓨터”, “자명종 더하기 컴퓨터는 컴퓨터”, “자동차 더하기 컴퓨터는 컴퓨터”라고 한다.
책에서는 개발자가 디자인을 해봤자 개발자의 틀에서 못 벗어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뛰어난 디자이너가 프로그래밍을 공부해서 개발을 하면 그는 “#include<stdio.h>”라고 타이핑 하는 순간 개발자로 봐야 하는 것이 맞을까? 사소하지만 중요한 고민을 하며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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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ipuris

    | 2007/10/22 23:36 | PERMALINK | EDIT | REPLY |

    개발자가 디자인을 해봤자 개발자의 틀에서 못 벗어난다 -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개발로 이어진 제 경우에는 어떻게 적용되는 것인지 고민되네요.ㅎ

  2. BlogIcon 섭이

    | 2007/10/23 00:56 | PERMALINK | EDIT |

    개발자를 바라보는 책의 전반적인 시각은 공감보다는 반감이 심하게 들었지만.. 뭐랄까, 개발자의 목표가 작게는 세부적인 기능 구현, 크게는 전체적인 기능구현 이다보니 디자인을 하려해도 결국 기능구현의 가능성 안에서만 따지기 때문에 훌륭한 디자인을 하기 힘들다는 내용에 어느정도 공감이 가더군요. ^^;

  3. BlogIcon ipuris

    | 2007/10/24 00:01 | PERMALINK | EDIT | REPLY |

    기능구현의 가능성이란 틀 안에 갇쳐있는 디자인 -
    저도 이 부분은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
    차라리 웹페이지의 한계들을 잘 몰라서, 그냥 노트 펴놓고 마음껏 디자인 하던 때가 확실히 더 창조적이었던 것 같으니까요.ㅎ
    리플 감사합니다 :)

  4. BlogIcon 섭이

    | 2007/10/27 00:34 | PERMALINK | EDIT |

    방문과 댓글에 제가 더 감사 드립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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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of Fire

Posted 2007/04/24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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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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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Kiss of Fire..

슈가 리밍....:)

달콤한 느낌이 좋아. 난.

Kiss of Fire 란

보드카, 슬로 진, 드라이 베르무트, 레몬 주스를 넣어 셰이킹한 칵테일.

알코올 도수 : 약 25˚
베이스 : 보드카
기법 : 셰이크
재료 : 보드카 1온스, 슬로 진 ½온스, 드라이 베르무트 ½온스, 레몬 주스 ½온스
장식 : 슈가 리밍
글라스 : 칵테일 글라스
맛 : 새콤한 맛

1955년에 개최되었던 제5회 일본바텐더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던 칵테일이다. 이시오가켄지[石岡賢司]가 만든 작품이다. 화려한 붉은색에 스노우 스타일로 연출한 아름다운 칵테일이다. 글라스 가장자리에 레몬즙을 적신 후 설탕을 묻히는 것이 포인트이다. 비교적 단맛이 나지만, 슬로 진(Sloe Gin)과 드라이 베르무트(약초 와인)의 떫은 듯한 맛이 가미되어 독특하다. 셰이커에 얼음과 보드카 1온스, 슬로 진 ½온스, 드라이 베르무트 ½온스, 레몬 주스 ½온스를 넣고 흔든 다음 스노우 스타일의 칵테일 글라스에 따른 후 슈가 리밍으로 장식한다.


- 슈가 리밍 : 컵 가장자리에 설탕을 묻히는 기법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79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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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 - 황정민 류승범

감독 : 최호 // 출연 : 류승범(상도) 황정민(도경장) 김희라(상도 삼촌) 추자현(지영) 온주완(성근) 이도경(장철) 신정근(고계장) 김진혁(영남) 민도기(정구)

5월5일 (어린이날&부처님오신날) 상암CGV 14:20 윤섭,치은,영덕

친구가 군휴가나온 기념으로 여자친구와 함께 셋이서 사생결단을 보기로 했는데 정작 가보니 매진. 왜 어린이날에 19금 영화가 매진이냐고...;ㅁ; 좌절중인 우리. 하지만, 다행히 영화가 시작되기 바로 전에 자리가 생겨 얼른 무인발권기에서 표를 구매했다. [휴..]

이 아래로는 심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의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뽕쟁이인 삼촌밑에서 자라면서 마약거래를 하던 상도(류승범)가 악랄한 형사인 도경장(황정민)에게 약점을 잡혀 마약 판매상 검거를 도와주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이 영화의 주 내용이다.

독백으로 시작되는 상도의 나래이션은 영화의 전반적인 주제를 잘 나타내고 있다.

세상은 늪이다. 누군가는 반드시 악어가 되고 누군가는 반드시 악어새가 된다.


언젠가는 나도 악어가 된다. 늪을 건너고 또 건너면. 언젠가는 내가 악어가 된다.
마약에 찌들어가는 뽕쟁이를 이용해가며 마약장사를 하는 상도, 사람이고 뭐고 필요하면 취하고 필요없으면 버리는 악랄한 형사 도경장. 영화는 그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인간관계의 추악함을 잘 표현했다. 겉으로는 윈윈이면서 결국에는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요즘 사회의 인간관계를 보여주는거 같아 씁쓸한 느낌도 적지 않았지만, 사실 그 것이 감독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가 아닐까싶다.

영화는 마약에 찌들어가는 지영(추자현)에개도 적당히 시간을 할애하면서 마약의 폐해를 잘 보여준다.

잘은 기억은 안나지만 그짓을 8시간동안 했던거 같아
정확한 대사는 기억이 안나지만 어렴풋이 떠오르는 이 대사는 은근히 충격적. *-_-*

영화는 재미있었다. 스토리도 짜임새있고, 류승범과 황정민의 열연은 눈부셨다. 그들의 열연으로인해 몰입감, 긴장감도 충분했고 간간히 나오는 코믹장면도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영화의 완성도는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감독은 나름대로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결말을 의도했겠지만, 다 죽여버린다고 마무리가 지어지는건 아니잖아? 지영과 도경장의 뒷이야기정도는 보여주면서 끝났으면 허탈함이 덜했을텐데. 찝찝한 결말이 감점 요인이다. -_-a

덧1) 바로 전날 어머니께 "너는 내 운명"을 틀어드리면서 나도 같이 봤기 때문에 어쩌다보니 황정민의 극과극을 달리는 두 가지의 역할을 연달아 보게 되었다. 너무 순수한 시골청년과 악랄하고 비열한 형사...두 가지의 상반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황정민은 참으로 대단한 배우다. :D

덧2) 추자현이라는 배우, 한가인 닮았다고 생각되는건 나 혼자인건가? 사진 좀 찾아보려고 검색을 해보니 누드화보집이 어쩌고저쩌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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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블럭 - 브루스 윌리스



2005.04.19 (수) 21:00 을지로 중앙시네마


여자친구가 직장에서 시사회 표를 얻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줄거리는 간단히 말하자면 재판에서 중요한 증언을 할 증인을 경찰서로부터 16블럭 거리에 있는 법정에 무사히 도착하도록 보호하는 내용입니다. 이야기의 구성이나 흐름, 연출등이 뭐 하나 흠잡을 데 없을 정도로 뛰어나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액션보다는 드라마적인 요소가 좀 더 강했지만 그것이 오히려 이점으로 작용했던 것 같네요. [사실 이 정도로 늙어버린 브루스 윌리스에게 화려한 액션은 더이상 기대 못할지도... ;ㅁ;]





덧1) 증인 역할로 나왔던 "모스 데프"라는 배우의 혀 짧은 발음 =ㅂ=)b


덧2) 잭(부르스 윌리스)의 과거 모습도 잠깐 잠깐 보여줬으면 좀 더 좋았을텐데, 약간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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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6블럭

    | 2006/04/22 00:18 | PERMALINK | EDIT | REPLY |

    이거 저도 시사회로 봤었는데 정말 재밌어요~
    그 흑인도 너무 귀여워요 ㅋㅋ

  2. BlogIcon 섭이

    | 2006/04/22 02:46 | PERMALINK | EDIT |

    어디서 보셨나요?
    같은 곳에서 보셨을 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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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3 '아뮤아뮤' 가 아니라 '아무아무' 라는군요. 아뮤아뮤 라고 썼던 부분을 모두 아무아무로 수정합니다.

한국 최초의 메이드 카페라고 한창 입소문이 나고있는
AMUAMU(아무아무)(http://www.amuamu.tv)를 아시나요?

* 사진추가) 서핑하다 예전 알바 모집 광고 발견했습니다 =ㅂ=)~

제 여자친구의 지인이 AMUAMU에 아르바이트로 캐스팅되었다고 해서 여자친구랑 언제 한 번 가봐야지 하고 생각하다가 26일(일)에 결국 가게 되었습니다.

명동에 위치한 아무아무는 "설마 여기에.." 라고 생각할 정도의 골목안에 있는데 혹시 처음 가시는 분들은 반드시! 꼭! 약도를 준비하고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 약도는 아무아무 홈페이지 (여기) 에서 참고하세요.) 길 찾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명동교자'가 2개 있으니 주의하세요. 저는 가기전에 지도를 제대로 안보고가서 찾는데 약간 고생을 ;ㅁ; 다행히 여자친구의 언니님께서 전화로 설명해주셔서 그 근처까지 가서 헤메던 중 찌라시 돌리시는 메이드 두 분을 발견해서 어렵사리 도착하였습니다. [휴..]



"다녀오셨습니까. 주인님!"
* 다녀오셨습니까 = 어서오세요 / * 주인님 = 손님. [기분이 오묘;]

제가 워낙 이런 취향이 아니라 가서 뭐 즐겼던 것도 아니였고, 제 주관적인 방문기이니 어쩔 수 없이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눈에 띄더군요. 아쉬운 부분 먼저 끄적여 볼까 합니다.

이 글에 메이드 분들 자체의 등급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언급안할 것이니..이해해주시길..^^;


  • ▒ 아쉬웠던 부분

  • (네, 기대했던 것이 좀 있는지라 요부분은 좀 긴...)
    1. 공간 활용이 제대로 안되어있었습니다.

    2. 공간은 꽤 넓은데.. 테이블이 있는 자리보다 텅 빈 공간이 넓어 보였습니다. 아마도 '빔프로젝터-스크린' 사이의 공간 확보와 사진 촬영 장소 때문인 듯 싶습니다만 그래도 낭비로 보이는건 사실이었습니다. 테이블간의 간격을 그대로 유지하더라도 테이블을 2~3배는 더 놓을수 있을듯.

    3. 가격이..예상했지만 비싸더군요. [쿨럭...]

    4. 기본 음료들이 5000원 , 식사는 9000원 정도였습니다. 뭐 보통 카페랑 비교하면 플러스 메이드 이니 그리 비싼편도 아니지만 손님들이 붐빌 시간에는 90분만에 나가달라는 안내문이 테이블 위에...

      영화를 감상하며 고급음료 한번에 기본음료 3번리필하고(사실은 무한대) 라면을 먹고 5000원(4000원 이던가?) 내고 나오는 민토의 3시간과 확실한 비교가 되더군요.

      식사는 안먹어봐서 맛은 모르겠지만.. 주방을 살짝 봤는데 요리사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설마 요리도 메이드가 하는건가요?

      덧) 저희가 앉아있던 약 한시간 동안에.. 왔다 그냥 나간 커플이 두 쌍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 커플들의 표정으로는 메이드 카페인거 모르고 왔다가 놀래서 나간건 아니고..두 커플 다 가격표 보고 1분만에 나간.... [음...=_=]

    5. 소품의 부재가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6. 메이드와 관련되어 눈에 띄는건 폴라로이드 몇 장 과 피규어 몇 개가 전부? 메이드 분들만 없으면 메이드카페라는것도 모를정도로.. 정말 거의 없더군요. 분위기 메이킹을 하는 소품정도는 개점부터 준비해놓는게 기본일텐데..아쉽습니다.

      그리고.. 직접 적어서 만든 메뉴판과, 안내사항 몇 개 적어서 테이블위에 올려놓은 작은 종이 쪽지.. 수작업이 컨셉인건지는 모르겠으나 너무 성의없어보였습니다. 코팅이라도 해놓았다면 좀 나았을텐데.

      메이브분들의 복장 또한 모양이 다양하긴 하다만 퀄리티가 그리 높지는 않더군요.

    7. 메이드카페 컨셉이 "차분히 쉬다가는 카페"는 아니겠지요?

    8. 신나는 애니매이션 노래가 흘러나오고 메이드들은 손님들과 활발하게 애니 얘기라던지, 미소녀 얘기라던지로 꽃피우는 시끌시끌한 분위기의 카페를 예상했던 저로서는 보통 카페의 감미로운 음악들과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에 좀 실망했습니다 =ㅂ=;

      교육을 받으신 메이드 분들께서 손님들에게 이것저것 말을 걸어 오지만 역시 아직은 한국인의 문화코드와는 좀 거리가 있는지 어색해 보입니다.

    9. 사진촬영 금지

    10. 뭐..외국에서 수입한 상업성을 띄는 특수한 카페이다 보니 촬영금지도 이해는 간다만, 그래도 싸이월드나 블로그에서 사진 한두장이 엄청난 홍보효과를 줄수있는 한국이란 코드를 생각한다면 사진촬영 규제는 좀 미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차라리 사진촬영을 규제할꺼라면 아무아무측에서 직접 디카로 사진을 찍어줘서 메일로 보내준다던가 하는 서비스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데 말입니다.

      디카 하나씩은 들고있는 한국인들이 돈내고 찍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평범하지 않은 그분들이라면 모르겠습니다]

      뭐.. 차츰 나아지겠죠. :D

  • ▒ 괜찮았던 부분

    1. 교육받은 메이드 분들의 성실한 노력

    2. 건너테이블에 있던 남성 6분은 분위기만 봐도 그분들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메이드와 대화를 나눌 때 미소와 함께 오오라가 술술 풍기는게..뭐랄까요.. 전차남에 나오는 주인공&친구들...그런 느낌이랄까요..;

      그분들도 차별안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시던 메이드. 그분들의 봉사정신이 참 위대해 보였습니다. [직업정신인가?]

      * 제가 앉아있는 테이블에도 메이드 몇 분이 번갈아가며 말걸어 주러 오셨지만 저는 눈마주치기도 어색했다는..-_-;

    3. 재미있는 방명록 리플 서비스

    4. 메이드 분들 개개인마다 노트 형태의 방명록이 존재하여 주인님들의 한마디를 남길수 있었는데 눈에 띄는건 방명록 하나하나마다 메이드 분들께서 리플을 달아주시더군요. 자신의 방명록에 달릴 답글이 궁금해서라도 한번 더 오게 만드는..?

      여튼 방명록 서비스는 재미있네요.

    5. 신문화 탄생에 기여

    6. 일단 비공식 메이드 카페인 민들레영토는 제외하고서..제대로 개념잡힌 메이드 카페가 생겼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취향문제인지라 장점은 "이런것도 있구나" 라는 호기심 만족 이외에는 딱히 없네요.잠깐의 입소문으로 끝나지 않고 사업 번창하시길 :D

"다녀오십시오. 주인님!"

* 안녕히가세요 = 다녀오십시오

* 계산하고 나갈 때 카운터 메이드분께서 영수증에 메시지 서비스 해준다고 하셨는데 움찔거리다가 "아니요 됐습니다" 하며 나와버렸습니다. 기념으로라도 받아올 껄 그랬나요;;

아래는 일본 요미우리TV에서 한국 AMUAMU를 방문&인터뷰한 영상입니다.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고..


갈 계획 없으신 분들은 한국에도 이런곳도 있구나 하며 참고하시길..-_-










*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동영상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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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메이드 카페 AMUAMU(아무아무) 방문기  (8) 200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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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이드카페 AMUAMU

    Tracked from akalune / agenda 2006/03/27 18:56 Delete
    Trackback from : <a title="친절한 섭이씨의 친절한 블로그" href="http://kindsubi.com/tt">섭이</a>님의 <a aiotitle="한국 최초의 메이드 카페 AMUAMU(아뮤아뮤) 방문기" href="http://kindsubi.com/tt/entry/AMUAMU">한국 최초?
  1. BlogIcon fantastic

    | 2006/03/27 17:33 | PERMALINK | EDIT | REPLY |

    그분들에겐 희소식일듯 하지만
    전 저런곳에서 밥못먹을것 같아요;;;
    일단은 어색해서 -0-;;

  2. BlogIcon 섭이

    | 2006/03/27 18:05 | PERMALINK | EDIT |

    하하. 밥은 나가서 드셔야죠. 가격이...=ㅂ= ;
    그냥 신기한 커피숍 간다는 느낌으로 가서 코코아 한잔 드시고 오세요 :D

  3. BlogIcon akalune

    | 2006/03/27 18:57 | PERMALINK | EDIT | REPLY |

    올블 링크 따라와서 글 잘보고 갑니다.
    메이드 카페라. 뭔가 무섭군요. 덜덜.

  4. BlogIcon 섭이

    | 2006/03/27 19:17 | PERMALINK | EDIT |

    저도 덜덜..
    나중에 정식 오픈하면 한번 가보세요.
    지금은 임시 오픈이였다네요..:D

  5. 유리에

    | 2006/03/27 19:28 | PERMALINK | EDIT | REPLY |

    안녕하세요^^
    치은언니가 갈챠줘서 왔는데
    보다가 이건 아닌데...하는부분이있어서 적어보아요~

    이건 제 생각인데요~
    가격... 비싸다고는 생각안해봐서...
    제가다니던 왠만한 카페들은 다들 콜라가 5천원이였다는;ㅅ;
    밥도 8,9천원이고...
    아쉬운건 밥을먹으면 후식이 나오는데
    아무아무는 후식이 안나온다는것ㅡㅅㅡ
    아무리 그래도 카페와 휴식공간 '민토'와 비교하는건 쫌... 거시킹하죠...;;

    이건 알바생한테 이것저것 들은게 있어서 쓰는건데요~
    공간활용이나 인테리어야 그랜드오픈이 6월이니
    그때까지는 어떻게 변할꺼라 생각하고있어요~
    가오픈이라 메이드복도 임시로 입은것들이구요~
    뭐 메뉴판도 그렇죠;ㅅ;

    원래 메이드카페의 컨셉은 [편안히 쉬면서 내집처럼 부리는 메이드]
    라고 생각하거든요. <<메이드분의 말도 그랬구요~
    여느 카페처럼 공간을 효율적으로 짜내어
    최대한 많은 고객을 유추하는것이 묙표가 아닌듯...
    소수의 인원이라도 한테이블당
    한명의 메이드가 담당할수있도록?? 그런거같아요.
    근데 일본의 메이드카페처럼 귀족집 분위기에 편안한쇼파-
    는 좀 가격이.............ㅡㅅㅡ
    음악같은것도 좀 귀족적이고~ 고상하고 우아한~
    그런음악을 상상했었어요;ㅅ;
    일본애니음악이나 아이돌가수의 음악은
    자칫 시끄럽거나 메이드가 그냥 '코스프레'의 관점에서만
    그칠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들이 원한 메이드는 코스프레이 메이드가 아닌
    진짜 메이드일꺼라고 생각해요~

    메이드카페에 두번가봤는데
    저도 아직은 불쑥불쑥-
    [더필요하신건 없으신가요 아가씨~?]
    하고 말걸어오는 메이드분들이
    쑥쓰럽고 어색하기만해요
    ㅋㅋㅋ

    뭐... 사장이 문제죠ㅡㅅㅡ
    그랜드오픈이 6월인데 일본에서의 취재나 그런것때문에
    인테리어도 아직 다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가오픈을 너무 서둘렀다는거죠ㅋㅋㅋ
    메이드분이 말씀하시길...
    의견을 내봐도 전혀 반영이 안됀다고ㅋㅋㅋ
    뭐그런거죠ㅡㅅㅡ
    근데 메이드분들 교육은 잘시키셨는지
    다들 친절하시더라구요~

    메이드와 함께 폴라로이트 사진직기=3000원은 저도 참 싫은부분ㅡㅅㅡ
    귀엽고 예쁜 메이드랑 같이 사진좀 찍어보고싶은데
    돈을 내라하고ㅠㅅㅠ
    그래도 찍는사람들은 돈내고 찍더군요ㅡㅅㅡ

    암튼 사장이 문제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BlogIcon 섭이

    | 2006/03/27 19:31 | PERMALINK | EDIT |

    앗. 유리에씨군요. 반가워요.
    온라인에서는 첨이네요. :D

    일단 긴댓글에 덜덜덜.

    가격문제를 말한건 시간제한때문이었고요.
    굳이 민토와 비교를 안하더라도 그 가격에 90분은....-_-

    음악얘기는 치은이가 '귀족,우아' 컨셉이라고 귀뜸해줘서 그때 알았아요. 진짜 주인/하녀 관계라면 귀족컨셉이 맞겠네요.

    그리고 아직은 정식 오픈이 아니였던 거군요.
    서핑중에 3월20일 경에 그랜드 오픈이라는 글을 봐서 현재가 정식 오픈인줄 알았어요. 6월이면..한참 멀었네요?

    나중에 정식 오픈하면 치은이랑 다시 한번 가볼까 합니다.

    ps. 유리에씨 // 제가 아직 홈피가 익숙치 않아 이것저것 만지다가 유리에씨 댓글 날려먹어서 다시 복구해어요; 죄송;; 비밀번호는 치은이 닉넴으로 했어요 =ㅂ=) 후다닥.

  7. 지나가던이

    | 2006/05/08 10:19 | PERMALINK | EDIT | REPLY |

    우연히 명동 한복판에서 메이드복차림의 아가씨가 지나가던걸 봤는데 메이드 카페가 있었던 거군요. 잘 보았습니다. ^^

  8. BlogIcon 섭이

    | 2006/05/08 21:18 | PERMALINK | EDIT |

    호오..아마도 찌라시 돌리시는 메이드가 아니였을까 생각되는군요 =ㅂ=; 잘 보셨다니, 제가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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